[반려식물 프로젝트] 망고스틴 먹고 씨앗 발아해서 키우기 1탄 엇! 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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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망고스틴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다만 비싸서 못 먹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요.

어쩜 이리 상큼하고 달달하니 향기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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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Mangosteen)은 맛있고 영양가 높은 열대 과일이에요.

해외여행 가면 다들 많이 사드셨을 거예요.

이번에 망고스틴이 세일을 하는 바람에 마음껏 먹고 평소 씨앗발아를 좋아하는 재린주부는 망고스틴도 도전하기로 합니다.

지금까지 레몬, 자몽, 스위티, 망고, 애플망고, 아보카도 등을 성공했던 것 같아요! 아 파프리카도 있네요.^^

파프리카는 작지만 열매까지 달려서 소시지야채볶음 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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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망고스틴 씨앗을 발아시키는 방법, 심는 과정, 그리고 재배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파릇파릇한 잎을 볼 수 있을 그날까지 잘 키워보겠습니다~

 

 

1. 망고스틴 씨앗 발아하기

씨앗 준비

망고스틴을 먹고 씨앗을 확보한 후, 씨앗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씨앗의 표면에 붙어 있는 과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답니다.

 

씨앗 처리

씨앗을 물에 24시간 정도 담가두어 발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발아하기

발아를 위해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씨앗을 흙에 심기 전에 젖은 종이타월에 싸서 따뜻한 곳에 두면 발아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약 2~4주 후에 씨앗이 발아할 것입니다. 저는 열흘정도 걸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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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자세히 보면 이런 모양이랍니다. 사랑스럽죠~

2. 씨앗 심기

화분 준비

배수가 잘 되는 화분을 선택하고, 화분의 바닥에 배수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토양 준비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 상토와 펄라이트를 혼합한 토양이 좋습니다.

심기

씨앗을 약 2~3cm 깊이로 심고 흙으로 덮어줍니다. 이후 충분한 물을 주어 토양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보니까 씨앗의 양쪽면에 뿌리와 싹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뿌리 부분을 밑의 흙 쪽으로 놓고 윗부분을 덮어줬어요.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 남겨두고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뿌려주었어요.

 

초점이 살짝 흐리지만, 그래도 빨간 싹눈이 보이시죠??

싹 틔우고 조금 더 크면 큰 화분에 각각 옮겨 심을 예정이에요. 집에 화분이 하나도 없... 더라고요..^^

하나는 토분에 둘은 일회용 커피컵 바닥을 구멍 뚫고 심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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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건 아보카도예요.

작년에 아보카도를 발아해서 심었는데 이렇게 크고 있네요. 조금 웃자란 감이 없지 않아서 가지를 쳐주며 키우고 있어요

 

 

초록색과 연두색의 잎이 너무 예쁘죠?? 우리 집 초록이 아도~ 랍니다.

밑에는 지금 키우고 있는 애플망고예요. 페트병 화분 ㅋㅋㅋㅋ 화분이 없어요... 더 크면 옮겨 심어주려고요.

 

그리고 밑에 아이들은 친정집에 보내드린 자몽과 레몬이랍니다. 손가락 두 개 정도 굵기로 아주 잘 자랐어요.

초록초록한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망고시틴 재배 시 주의사항

망고스틴은 열대 식물로서 높은 온도와 습도를 좋아한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25~30도에서 잘 자라며, 습도도 높은 환경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화분 위에 물을 담은 접시를 두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니 참고해 보면 좋겠죠?

또한 망고스틴은 밝은 간접광을 선호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실내에서 자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물 주기는 흙이 마르면 물을 주되,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대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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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씨앗을 발아해서 키우는 망고스틴 나무는 자가수분이 어려운 식물로, 씨앗을 심어서 자란 나무는 열매를 맺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꼭 접붙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성숙한 나무에서 가지를 잘라서 씨앗을 발아한 나무에 접을 붙이면 된대요.

 

아직 씨앗인 상태인데 접붙일 생각까지는 하지 않으려고요..ㅎㅎ 일단은 쑥쑥 자라다오~

 

난 초록초록한 잎만 봐도 좋으니